[일요신문]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하는 지역 벤처․중소기업들과 투자자 간 연결기회를 제공하는 ‘전남 창조경제 데모데이’ 행사가 22일 열렸다.
데모데이는 창업기업이 개발한 데모제품, 사업모델 등을 투자자와 일반인들 앞에서 발표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전남센터에서 육성하는 9개 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투자기관과 센터 전담기업인 GS 측에 연결해줌으로써 투자유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건강 기능성 음료를 개발하는 좋은 영농조합법인과 꼬막 껍질을 활용한 항균성 필름, 포장랩 등 생활용품을 개발하는 (주)드림라임 등 2개 기업이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주)마린테크노 등 9개 기업의 IR(기업설명활동) 발표 및 투자상담도 이뤄졌다.
이밖에도 입주기업 소개와 함께 센터가 발굴해 GS유통망에 입점시킨 우수 농수산 제품 20여 상품과 5개 관광상품 등 보육기업 성과도 함께 전시됐다.
정영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더 많은 예비창업자와 벤처기업이 전남센터의 지원을 받아 창업하고 성장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겠다”며 “내년에는 선택과 집중전략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부 고경모 국장, 전남도 최종선 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