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예비후보는 29일에는 일본대사관 평화의 소녀상 옆에서 민주통일정치포럼, 평화재향군인회 회원들과 함께 일본의 식민지배 사죄와 배상,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이상현 예비후보는 이번 위안부 합의에 대하여 “일본정부가 위안부 동원에 국가가 관여하였다는 사실과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는데도 피해자인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전혀 동의를 구하지 않고 이 문제를 최종적, 불가역적으로 해결되었다고 확인해준 것은 잘못이다. ”, “평화의 소녀상은 우리나라와 일본 모두에게 잘못된 역사에 대한 반성을 위해서 필요하다. 만약 일본정부가 진정한 반성과 사과를 하는 것이라면 평화의 소녀상 이전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위안부 할머니들을 찾아가 사과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현 예비후보는 “이번 위안부 합의는 역사에 굴욕적인 외교로 남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1965년 한일협정을 연상시킨다.”, “이번 위안부 합의가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반인륜 범죄에 대한 우리 정부의 발언을 위축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