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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서울시는 서대문구에 15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여성노숙인 전용 응급보호 시설을 1월부터 최대 35명까지 보호할 수 있는 규모의 여성 노숙인 전용 일시보호시설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노숙인 가운데에서도 취약계층에 속하는 여성 노숙인들을 배려한 운영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정신질환 문제가 있는 여성 노숙인들에 대해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 노숙인 자활시설 또는 재활시설 입소 등을 다양한 계획들을 내놨다.
현재 서울시는 총 42개 노숙인 시설, 서울역·영등포역 인근의 응급대피소, 무료 급식소등을 활용한 응급구호방, 고시원과 쪽방 등을 활용한 응급쪽방 100개 등을 연계하여 ‘응급잠자리’를 상시 제공중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