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배우 커플이었던 전소민과 윤현민의 결별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난해 연말 수상소감에서 윤현민이 애인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사실에 결국 이별을 암시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5 MBC 연기대상>에서 윤현민은 특별기획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에 윤현민은 “지금 대기실에서 아마 저보다 기뻐하고 환호하실 대표님, 사실 제가 성공할 때까지 연애고, 결혼이고 안 하신다고 했는데 이제는 결혼하셔도 될 것 같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이어 그는 “(그동안) 개인의 성공을 위해 연기를 했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 작품의 성공을 위해 연기를 하겠다”라고 말을 마쳤다.
전소민과 윤현민은 지난해 초부터 연애를 시작했고 지난해 4월 공개 연인이 됐다. 이후 두 사람은 공개석상에서도 연인임을 과시하며 애정을 드러내왔다. 그러나 이날 시상식에서 전소민에 대한 언급이 빠지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말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각자 활동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전소민과 윤현민의 SNS 등에서 이별을 암시하는 글들이 하나둘 드러나면서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