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6일(현지시각) 유럽 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며 시작하고 있다. 앞서 글로벌 증시의 동반 하락을 이끌었던 중국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북한의 핵실험 소식이 새로운 악재로 작용하면서 투심을 악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영국 현지시간 기준 오전 8시 27분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장대비 0.94% 하락한 6079.23을 기록 중이다.
이어 프랑스 CAC40 지수는 0.96% 하락한 4493.77을, 독일 DAX 지수는 1.23% 하락한 1만 181.80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중국지진센터 등은 한국시각 오전 10시 30분 북한 양강도 백암군 승지백암 서쪽 20km 부근에서 규모 4.9~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TV를 통해 오전 10시 첫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발표에 동아시아를 비롯한 국제사회 각국은 일제히 규탄 성명을 내며 불안감을 표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