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이 집중되면서 크고 작은 해프닝도 발생했는데 트위터에서는 ‘가짜’ 넥플리스 계정이 생겨나 많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해당 계정은 개설 3시간 만에 팔로워가 1000명을 훌쩍 넘겼는데 알고 보니 이는 넷플릭스가 운영하는 계정이 아니었다.
이에 넷플릭스의 한국 홍보를 담당하는 에이전시는 “한국어 SNS 운영은 아직 논의 단계”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가격에 대한 논란도 일었다. “넷플릭스 결제 가격이 웹과 애플리케이션(앱)이 다르다”며 “앱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싸다”는 소문이 퍼진 것. 하지만 웹과 앱 결제 가격은 똑같아 이 역시 해프닝으로 끝났다.
한편 넷플릭스 이용후기에 대한 의견도 분분했다.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이용할 수 있어 좋다” “무료 서비스 이후 꼭 유료로 결제하겠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이 있는가 하면 “콘텐츠가 너무 부족하다” “자막이 아쉽다” “화질이 좋지 않다” 등의 반대 의견도 적지 않았다.
서비스 첫날부터 다양한 화제를 나은 넷플렉스가 무사히 국내에 안착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