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 도화동 신당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동 창준위원장직 수락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오전 10시 30분경 안 의원 측을 통해 회견 취소를 알렸다.
윤 전 장관은 밤사이 고열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병원치료 후 향후 일정이 정해지면 다시 기자들 앞에서 창준위원장직 수락과 향후 활동에 대해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일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공동위원장을 수락한 데 이어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도 합류를 결정하게 되면서 안철수 신당의 공동창당추진위원회는 ‘한상진-윤여준’ 투톱 체제로 확정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