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순천)는 병신년 새해를 맞아 고객서비스의 일환으로 김해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료 가훈 써드리기’ 이벤트를 지난 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국내선 터미널 2층에서 개최했다.<사진>
‘가훈 써드리기’ 행사는 지난해 설 연휴에도 공항이용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이벤트다.
부산미술협회 서예분과 회장과 금석문화연구회 회장을 동시에 맡고 있는 연봉 정명환 선생과 부산정보대 서예강사로 활동 중인 정창환 선생이 직접 참여했다.
이날 많은 공항이용객들이 자신의 가훈과 좌우명 등을 서예와 한학에 평생을 바친 두 선생의 필력으로 담아갔다.
박순천 부산지역본부장은 “병신년 새해를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공항이용객들이 수준 높은 서예작품으로 본인이 원하는 문구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에게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