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MBC <사람이 좋다> 캡처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는 서세원과 이혼한 뒤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 쉰다섯 살 소녀 서정희의 모습을 담았다.
서정희는 공식적으로 방송에 20년만에 서는 자리이기 때문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2016년 됐으니 쉰다섯 살 됐다. 인생의 중반기다”며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 그냥 여러분들이 (제 사건에 대해) 아시는 분들 많고, 용기 내서 나온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해 서정희는 남편 서세원 폭행 동영상이 불거지며 이혼 소송을 제기해 여섯 번의 공판을 거쳐 합의 이혼했다. 결국 서세원 서정희 부부는 32년 만에 이혼했다.
네티즌들은 “서정희 많은 고통이 있었지만 무사히 이혼할 수 있어서 다행” “사람 보는 눈이 없는 어릴 때 예쁜 여자들이 범하는 오류. 안타깝다” “이제 서정희 씨 새로운 인생을 사세요” 등 안타까은 마음과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