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계 아르바이트에 참여하는 대학생은 오는 11일 적응안내를 시작으로 다음달 12일까지 한 달 동안 시 본청과 구청, 사업소·읍면동 등 각 부서에 배치되어 불법광고물 정비, 사회복지시설 파견근무 등 현장업무 지원과 민원안내 및 행정업무 보조 등의 시정업무 전반에 대해 직·간접적인 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 10명을 추가 모집하여 본인이 재학중인 모교를 중심으로 타지역 학생들에게 내고장주민등록 갖기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아르바이트 학생들은 1일 4만8240원으로 결근없이 근무할 경우 135만720원(행정업무 보조기준)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불법현수막 정비, 내고장주민등록 갖기 홍보 등의 현장근무를 하는 학생들에게는 1일 3000원이 추가 지급된다.
시는 동계 아르바이트에 참여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정토의 및 시장과의 간담회를 실시하여 시정발전 개선사항 등 대학생들의 폭넓은 의견수렴의 기회를 마련하고,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지향하는 시정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현장견학도 실시해 천안시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11일 시청 대회의실에 열린 대학생아르바이트 우선모임 자리에서 구본영 시장은 “학생들이 각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천안시가 행정을 펴나감에 있어 어떤 어려움과 문제점이 있는지 직접 느껴보고, 이 어려움과 문제점들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해 보는 발전적인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