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3월부터 시행된 민원상담실은 연인원 161명이 참가한 가운데 17개 신청 단지 중 14개 단지에 대해 운영됐으며 대상 단지의 세대수로 환산하면 1만2667세대에 달한다. 지난 해 아파트 관련 민원에 대한 분석결과 검단지역에서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했고 청라, 원도심이 그 뒤를 이었다. 사례별로는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 선거관리위원회 등 자체 관리기구의 운영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아파트 운영상 투명성 확보와 자치기구의 역량강화를 상담실 운영의 중점 목표로 삼고 기간에 관계없이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대상은 주택관련 법령·관리규약에 관한사항이나 입주민·관리주체 간 갈등에 대한 사항 및 공동체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이며 상담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서구청 건축과(공동주택관리센터, 032-560-4736)로 신청할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