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도는 일 잘하는 공무원 양성을 목표로 소통을 통한 공직문화 개혁 등 3개 분야, 28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민간기업의 창의적 일하는 방식을 경북도가 도입하는 것으로 주목을 끈다.
경북도는 우선 소통을 통한 공직문화 개혁의 일환으로 일명 ‘관통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관통 프로젝트’는 사람의 마음을 관통하는 감동 프로젝트로 ▲꼰대 문화 OUT, Small Team Leader(부서장) 마인드 혁신 ▲소통을 통한 직장 내 세대 공감 추진 ▲눈치 ZERO!, 휴가 CALL! 문화 정착 ▲사생결단 회식문화 혁신 ▲내 몸에 맞는 책상과 모니터 사용 등 10개 과제가 추진된다.
또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9개 과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 ▲내부적으로만 바쁜 불필요한 일 버리기 ▲간편한 비대면 업무보고 ▲스마트한 SNS 보고 ▲우수보고서 공유 활성화 ▲집중근무시간제 운영 등은 새롭게 추진되는 과제다.
이와함께 창의인재 발굴과 교육훈련을 쇄신할 방침이다. 직원 중심의 다양한 교육훈련을 편성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체계 구축을 목표로 ▲교육+휴식+아이디어 발굴, 한 번에 해결하는 재량교육 도입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독서문화 조성 ▲봉사 DNA 심기 등 9개 과제가 추진된다.
김관용 지사는 “공무원에 대한 국민의 높아지는 기대와 요구를 정확하게 만족시키려면 공직사회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국가의 발전과 경제 성장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전 공직자의 역량을 키우고 힘을 모아 공직개혁과 인사혁신의 초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영천 기자 ilyo8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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