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가 오는 16일 팔공산 일원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겨울철 야생돌물의 먹이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구광역시자연보호산악회 회원과 대구시 직원 60여 명은 이날 옥수수, 밀, 수수, 배추 등 300kg 상당의 먹이를 야생동물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은 인적이 드문 야생동물 통행로에 포대 등을 깔고, 그 위에 먹이를 놓아 두어 굶주린 야생동물들이 쉽게 찾아 먹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산 속에 설치된 덫이나 올무 등의 불법 수렵도구도 제거한다.
강점문 환경정책과장은 “야생동물들이 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곧 인간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라며 “인간과 야생동물이 상생할 수 있는 자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철 기자 iilyo8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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