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진 등 임원 위촉, 첫 사무처장 임종열 씨 만장일치 임명
시는 지난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이 결정됨에 따라 발빠른 작업에 착수, 전국 광역지자체 중 첫 번째로 12월 11일 통합체육회를 출범시켰다.
통합 시체육회는 규약에 따라 권선택 대전시장을 회장으로, 그동안 이사 및 사무처장 인선 등 새로운 체육회의 조기 정착을 위한 필요한 절차를 진행했다.
이날 시체육회는 신임 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해 감사보고와 금년도 사업계획, 체육회 운영을 위한 14개의 세부규정 등 안건심의, 토의 등을 통해 올해 운영방향과 효율화 방안을 도출했다.
이날 심의안건 중 신임 임종열 사무처장 임명동의안은 참석이사 전원의 만장일치로 임명됐다.
임 사무처장은 지역 금융계에서 30년 간 활동하며 사회적 저변을 넓힌 전문 경영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권 시장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첫 통합체육회가 우리시에서 발족되었고, 이에 따른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위해 각계의 훌륭한 분들을 모시고자 노력한 결과, 오늘 참석하신 분들을 임원으로 모시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감사드린다”며 “여러분과 함께 우리시체육회를 시민의 건강증진 활동과 여가선용을 선도하는 전국의 모범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