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V앱 화면
류준열은 17일 오후 5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응답하라 류준열!’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류준열은 “덕선(혜리)의 남편에 대한 욕심은 없었다”면서 “감독님도 남편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하셨다. 그런데 가족 이야기보다 남편에 대한 이야기만 화제가 돼 속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류준열은 “배우들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힘든 세상에서 우리의 따뜻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었다. 남편 찾기는 재미의 한 부분”이라며 “실제로 박보검과 저는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안 했다”고 덧붙였다.
류준열은 화제가 됐던 반지 고백신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혜리가 그 장면을 찍으면서 많이 울었다. 정환이를 보낸다는 느낌이었던 것 같다”라며 “나중에는 좀 쉬고 진정시킨 다음에 찍었다. 혜리가 제 이야기를 듣고 반응하는 장면이 정말 훌륭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임수 온라인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