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남 순천시는 올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고소득 유망과수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플럼코트 등 신품종 핵과류를 재배하고자 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순천시 관내에서 재배희망면적 0.1㏊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플럼코트외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핵과류는 체리, 자두, 살구, 복숭아 등이며 노후화된 매실을 대체 재배하는 농가의 경우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사업대상자로 확정되면 묘목과 퇴비구입비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플럼코트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내육성 품종으로 자두와 살구를 교배해 맛과 향이 뛰어난 최신 품종으로 전국적에서 나주지역에 20여 ha정도가 재배되고 있는 게 전부이다.
순천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100㏊의 면적을 확보해 전국 제일의 플럼코트 주산지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오는 29일까지 방문접수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순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749-8764)로 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