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김제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를 이용해 난방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사업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취약가구의 에너지 소비 여건 개선을 위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연탄, LPG와 같은 난방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한다.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김제시는 대상가구 중 93%의 신청을 마친 상태이다.
김제시는 1월말까지 미 신청가구를 대상으로 읍면동 담당자, 이‧통장과 협력하여 집중적으로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시는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를 위해 직권 대리 신청 등을 활용해 누락되는 수급 대상자가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에너지바우처는 난방에너지를 선택하여 구입할 수 있는 실물카드 또는 요금을 차감하는 가상카드 방식으로 지원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수급자는 에너지바우처를 3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후 잔액이 남은 경우 4월 전기 사용분에서 일괄 차감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에너지공단(☎1600-3190)이나 김제시청 경제교통과(063-540-3883)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