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서구 북항 목재단지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인천시는 지난 18일 북항 목재단지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수립(변경), 실시계획 인가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시 서구 중봉대로 393번길 33(원창동) 일원의 자연녹지지역 12만8986㎡이 준공업지역으로 변경돼 북항 주변에서 목재업을 영위하던 북항 목재단지 도시개발사업 조합의 새로운 일터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항 목재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산업시설용지(9만3333.1㎡), 지원시설용지(7947㎡), 기반시설용지(2만7706.1㎡)로 구성된다. 구역 내 도로 중로2-1호선 외 6개 노선과 구역 외 도로 대로1-14호선을 개설하고 주차장 및 소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말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지역 목재 관련 중소기업이 입주하게 돼 인천의 지역 발전과 북항 주변 목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