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모두가 쉬는 설 명절. 갑자기 응급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할까.
4일 보건복지부는 설 명절 기간인 오는 6일~10일까지 시군구별로 지역 의사․약사회와 협의하여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에도 전국 541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된다.
설 당일과 그 다음날도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은 문을 연다.
응급상황이 발생해 문 연 의료기관을 찾아야할 경우 전화와 인터넷, 스마트폰 앱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전화는 국번없이 129(보건복지콜센터) 및 119(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운영중인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다. 또 2월 5일(오늘)부터는 응급의료정보제공 E-Gen (www.e-gen.or.kr), 보건복지부(www.mohw.go.kr) 등의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다운 받는 것을 적극 권장중이다. 해당 앱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연 병원과 약국의 위치를 알려주고 진료시간과 진료 과목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야간의료기관 정보와 자동제세동기(AED0)위치정보, 응급처지법 등도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