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최근 인기리에 종방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쌍문동 태티서 라미란·이일화·김선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일화는 “난 18세 딸을 뒀다. 딸이 발레를 했는데 무릎을 다쳐서 그만두게 됐다”라며 “배우라는 직업 탓에 발레를 하던 딸의 뒷바라지를 제대로 못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또 “첫 학부모 상담을 했는데 정말 긴장이 되더라. 선생님이 말하기를 날 가리켜 딸이 ‘천사 엄마’라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일화는 “딸에게 정말 미안하다. 운동을 하면 든든한 조력자, 매니저가 돼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