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국회의원
권 의원은 “최근에 발생한 북한의 군사도발 행위는 한반도평화를 위협하는 무모한 행위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야만적 태도다”며 “북한은 하루라도 빨리 결자해지의 자세로 국제적 규범과 유엔결의를 무시한 만행에 대해 공식 사과와 함께 국제평화를 위한 책임 있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권 의원은 “국민들의 분노와 전쟁위협으로부터 위기감이 극에 달해 있는 것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제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사회 안보문제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신중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정부 당국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관계 경색 국면이 장기화하고 한반도 평화체제가 흔들리는 작금의 사태는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 실패가 불러온 재앙”이라고 지적하면서 “한반도평화와 안정을 조속히 갖추는 노력이 최우선 과제다”고 강조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