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화 등 농촌 일손 부족 해결 기대
영주시 제공
[일요신문] 영주시는 농촌 인구 노령화와 여성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라 사업비 12억원을 투입, 생산비 절감용 중소형 농기계 600대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생산비 절감용 중소형 농기계는 다목적관리기, 농용운반차, 콩탈곡기, 비료(퇴비)살포기 등이다.
시는 농기계를 농가당 200만 원 한도로 50% 보조해, 상반기까지 공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한 농가에 대해서는 시 농업기술센터 임대 농기계를 활용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지원 대수가 210여대 증가해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청 및 문의는 읍·면·동사무소나 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054-639-7376)로 하면 된다.
김성영 기자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