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리그 1위’ 레스터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승점 2점차 추격

[일요신문] 아스날이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14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레스터를 상대로 2-1을 기록했다. 

선제골은 레스터에서 터졌다. 돌풍의 주역 제이미 바디는 전반 45분 선제골을 성공시켜 올시즌 리그 19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아스날은 후반 8분 레스터 심슨이 퇴장당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 25분 지루의 헤딩을 받은 월콧이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무승부로 흐르던 경기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웰벡의 극적인 역전골로 승패가 갈렸다. 웰벡은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스터시티 골문을 갈랐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15승6무5패(승점 51점)를 기록하며 선두 레스터를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레스터는 이날 패배로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멈췄다.

김임수 온라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