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희 수원갑(장안) 새누리당 예비후보
박종희 예비후보는 14일 성명서를 내고 “더민주가 개성공단 사태에 대해 상궤를 한참 벗어난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며, “‘총선용 북풍’이라느니 ‘북한이 쏘아올린 것은 미사일이 아니라 인공위성’이라는 등 총선용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북한은 새해벽두 1월 6일 4차 핵실험에 이어 불과 한 달만인 2월 7일에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감행했다. 이제 ‘대화’와 ‘협상’은 명백히 한계를 드러낸 만큼 ‘압박’과 ‘제재’는 불가피한 선택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과 일본 등 우방을 비롯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기 위해서도 당사자인 우리(정부)가 단호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개성공단이 비록 남북교류의 상징성이 있다고 해도 더 이상 북한의 ‘현금박스’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박종희 예비후보는 “김대중-노무현 정권 10년 동안 퍼준 막대한 달러와 식량과 비료가 결국 핵과 미사일이 되어 돌아왔지 않은가? (더민주는)허울뿐인 소위 ‘햇볕정책’의 과오를 인정하고 반성부터 해야 옳다”며, “안보엔 여야가 다로 없다. 더민주야말로 총선용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해야 하고 대북제재정책에 초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