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식 의원.
[일요신문]최원식(인천 계양을) 국회의원이 15일 인천시 계양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0대 총선 계양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최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계기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예비후보 신분으로 맞는 첫 아침일정을 계양구 병방동 양촌초등학교 인근 주택가 골목청소로 시작한 최 의원은 출마선언 후 지역 노인지회, 보훈단체, 다문화가족지원단체, 장애인시설, 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민의 삶 구석구석을 챙기고 봉사하는 자세로 국민 앞에 겸손하게 예비후보 선거운동을 해 나가겠다”면서 “많은 분들이 비단길을 피해 어려운 길을 가느냐고 걱정도 하시지만 정치를 바꾸는 것이 정치를 해야 할 이유라는 것이 저의 평소 신념이기 때문에 소신있게 눈치 보지 않고 제가 선택한 고난의 흙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4년간 계양을 지역에서 해온 정치, 또한 관용을 허용하지 않는 패권정치와 결별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한 저의 선택에 대해서 겸허한 자세로 계양을 유권자 여러분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