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 사진 왼쪽부터) 진혼 이상윤과 신성록, (아래 사진) 지난 1회 대회에서 코트로 들어서는 우먼프레스 선수들. (제공=한스타미디어)
오는 16일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7라운드 진혼과 우먼 프레스의 경기가 열린다.
진혼은 우먼 프레스를 상대로 3연승을 기록하면 2승 1패의 마음이를 제치고 A조 선두로 올라선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해야 공동 2위로 바싹 뒤쫓고 있는 코드원과의 다음 경기에서 부담을 덜고 임할 수 있다.
반면 2연패의 우먼 프레스는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현재 2패로 A조 5위를 기록 중인 우먼 프레스는 이번 진혼과의 경기에서 승리해야 7·8위전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다음 더 홀과의 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 7·8위전에 참가할 수 있다는 부담감이 작용할 수 있다.
대다수가 ‘에이스’ 이상윤-신성록이 이끄는 진혼의 우세를 예상하고 있으나, 우먼 프레스의 장점인 3점포가 터져준다면 이변도 가능하다. 특히 우먼 프레스 5명 중 3명의 득점에 한해 ‘+1’을 더 주는 로컬룰 역시 변수가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진혼과 우먼 프레스 중 어느 팀이 승리를 가져갈 지 벌써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하며 고양시와 KBL,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 후원한다. 하늘병원은 대회 공식 지정병원으로 결정됐다. 또한 MBC스포츠플러스가 전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는 서울은 은평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공식 지정병원인 하늘병원에서 이뤄진다. 고양시는 39개 동주민센터와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도 오후 2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500장을 배부하고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