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집태우기 모습
[일요신문] 정월대보름을 맞아 ‘만경강 달빛축제’가 오는 20~21일 완주군 고산면 창포마을에서 열린다.
올해 11회째인 달빛축제는 가족과 이웃이 참여해 세시풍속을 즐기는 전통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당산제와 풍물놀이패, 완주지역 문화예술동아리 단체의 전통놀이와 공연, 한우 먹고 고함지르기, 창포마을 노래자랑에 이어 달집태우기와 강강술래로 진행된다.
‘쥐불놀이’를 비롯한 제기차기, 연날리기, 부럼깨기 등 전통놀이와 먹거리 체험행사도 함께 선보인다.
창포마을 유승진 촌장은 “전주와 익산 등 도시지역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창포마을 야외 달빛 축제장에서 다양한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