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김성영 기자] 예천군은 본격적인 신도청 시대를 맞아 신도시 이주민의 애로사항 해소와 편익 증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에 군은 오는 22일부터 입주민들의 민원 원스톱 처리를 위해 현재 현대아이파크 피트니스센터 내 북 카페에 마련된 이동민원실을 도청 종합민원실로 이전 해 운영하고 근무 인원도 늘려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주민 수요가 급증하면 22통합관제센터 내에 민원, 복지, 세무 등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신도시 통합 출장소도 개청할 계획이며, 행정자치부와 이에 대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현재 도청은 자체 식당에서 수용할 수 있는 인원에 한계가 있어 도청 직원과 입주민들의 식사 불편도 덜어주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아이템도 준비 중이다.
군은 음식점 명과 전화번호, 대표 메뉴와 수용인원, 차량현황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예천 음식점 가이드북’ 을 제작해 도청 직원은 각 실국별로, 이주민은 전입신고 및 개별 방문 시 소개하고 있다.
군은 또 ‘신도시 아파트 입주민 방문 상담제’ 와 ‘신도시 조성 효과 구체화 방안’, ‘신도시 교통 종합 대책’ 등을 수립해 신도시 전입 주민들의 정착 발판을 마련하고 ‘제2의 예천 중흥’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12일 현대아이파크 등 신도시 아파트에는 대구, 안동, 영주 등에서 이사 온 113가구 324명이 입주를 마쳤고 우방아이유쉘 1,2단지 798세대와 에비뉴시티 110세대 등에 입주가 완료되면 2016년에만 4000여 명의 인구가 늘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오는 19일이면 도청이 이사를 완료하게 되고 신도시와 예천읍 간 직통도로가 완공되면 원도심 활성화와 예천 발전에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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