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4개역 시범 운영
공사는 그동안 화장실 휴지통 오물이 묻은 휴지가 악취의 주 원인이 되고 방화, 흡연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있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철도 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화장실 홍보스티커, 승강장 행선안내게시기 표출, 역사 자동안내 방송 등을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부산교통공사의 경우, 여성·장애인 화장실에 여성 위생용품 수거를 위해 위생용품 수거함을 비치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여성․장애인 화장실에는 여성 위생용품 수거를 위한 ‘위생용기’를 비치하고, 화장실 입구에는 일반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휴지통을 비치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공사는 시범 운영 후, 변기 막힘 등 데이터 분석과 시민 의견을 수렴해 도시철도 전 역에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ilyodg@ilyo.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