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군 단위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2016. 2. 19 사진제공=예천군
[일요신문=김성영 기자] 예천군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군 단위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최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성과금으로 보통교부세 2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년간 전국 161개 시·군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수단 및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 대중교통 안정성 및 쾌적성, 대중교통 정보제공 확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등 4개부문 19개 평가지표 및 56개 항목에 대해 서면평가, 현지실사, 군민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그동안 농어촌버스 단일화요금 및 교통카드 사용, 농어촌버스 무료환승, 교통 오지 주민들을 위한 희망택시 사업,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실시 등으로 대중교통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높이 평가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우리 군의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으며, 올해도 예천군 희망택시 사업 및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확대해 교통 오지 주민들과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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