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주시
[일요신문=김성영 기자] 지난해 12월 19일 첫 방문을 시작으로 이달 20일 까지 총 40회 실시된 영주시 풍기역 ‘환상선 눈꽃열차’ 환영 행사에 1만 6000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영주시는 지난 20일 이번 겨울 마지막 눈꽃열차 관광객을 환송한 후 현장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분석하고 추운 겨울 날씨에 수고한 행사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현장보고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박찬훈 영주시의회 의장, 이창구 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 등 50여명의 행사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눈꽃열차 방문객은 전년 1만명 보다 60%이상 증가했으며, 추정 매출액은 3억 2000만원으로 관광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시는 밝혔다.
이날 환영행사에서는 관광객 노래자랑, 7080콘센트, 지역특산물판매, K-스마일 이벤트, 먹거리장터 운영, 기념품제공 등이 펼쳐졌다.
한편, 영주시와 (재)풍기인삼조직위원회, 상인회는 올 연말 눈꽃열차 환영행사에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코레일지역본부 및 여행사들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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