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최창현 기자] 경북도가 정보통신망 이전을 완료했다.
도는 정상적인 행정통신망 서비스 제공과 민원처리 관련 행정통신망을 최우선적으로 이전 정상화해 행정업무와 대민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지난 12~20일 도청 신청사로 이전·설치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본격적인 업무개시에 맞춰 진행된 이번 이전·설치 작업은 업무용 인터넷전화기, 지방행정정보망 네트워크 2000여 회선 개통 및 IPT교환기, 국가통신망 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대상, 신속·정확하게 추진했다.
경북도 인터넷전화망은 가입자 인증, 트래픽암호화 등이 탑재돼 있는 시스템이다. 보안성을 강화했으며, 화상통화 및 3자회의 통화·녹취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민 행정전화번호 서비스는 ‘880’ 국번을 할당받아 전화번호를 연속된 전화번호로 전면 개편했다.
또 전화 이용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 6개월간 대구청사의 기존번호로도 연결되는 착신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변경 된 전화번호는 경북도 홈페이지, 114안내, 정보통신공사협회 등 유관 기관 홈페이지 등 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도 김중권 자치행정국장은 “이사 당일부터 지방행정정보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점을 감안, 30여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무중단 구내정보통신망 안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ilyodg@ilyo.co.kr
'대구 범어 에일린의 뜰' 입주민들 "부당이득금 돌려달라"…관리업체 상대 반환소송서 승소
온라인 기사 ( 2024.09.29 1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