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최창현 기자] 경북도는 22일 도내 13곳의 정월대보름맞이 행사장 중 고위험 잠재행사장인 청도군 정월대보름 민속문화행사 등 3곳에 대해 시·군, 소방,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점검반을 편성, 합동 안전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 한해의 건강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리는 정월대보름 행사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 강화로 도민들이 안전하게 행사·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람객 진·출입 및 비상시 피난동선 확보 여부,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구조·구급 인원 적재적소 배치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점검했다.
이번 점검 결과 지적되는 불안전요인에 대해서는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조치, 사고위험이 내재된 지적사항은 행사개최 전까지 신속히 보완조치 후 행사를 진행하도록 했다.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사라져가는 세시풍습과 전래 민속놀이를 보존함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편안하고 행운이 가득한 정월 대보름맞이가 되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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