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직업능력개발훈련 소통의 장 마련. 사진제공=안동시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는 23일 회의실에서 기업, 대학 등 경북지역 소재 40여개 훈련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사업주 훈련 활성화와 효율적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업주직업능력개발훈련은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의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 등의 직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 또는 훈련기관 위탁을 통해 훈련을 실시할 때 이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참여 기업은 정부에서 직종에 따라 정한 표준 훈련비의 전체 또는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의 우선 지원대상 기업은 표준 훈련비의 100%를 지원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자체 실정에 맞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거나 직업전문 훈련기관을 통해 위탁 훈련을 실시하면 된다. 위탁 훈련 과정은 직업능력개발지식포털(HRD-net)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이번 간담회는 금년도 사업 추진 방향 안내를 시작으로 관련 규정 변경사항 교육, 사업 활성화를 위한 훈련 기관별 의견 청취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창용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업주 훈련 지원사업에 더욱 많은 기업이 참여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훈련 기관의 역할이 결정적”이라며, “훈련 기관의 적극적인 홍보와 신규 사업장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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