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역 신설을 위해 홍보와 서명운동 지속 예정
설문 내용은 수도권 서부광역철도사업 인지도, 수도권 서부광역철도사업 정보 습득 경로, 수도권 서부광역철도사업 필요성, 성산역 제외사실 인지도, 성산역 신철 추진 찬반, 성산역 신설 시 이용 의향이었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수도권 서부광역철도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는 응답이 79.8%(매우 필요하다 34.5% + 필요한 편이다 45.2%)였으며, 성산2동(84.9%), 상암동(82%), 성산1동(81%), 화이트칼라(85.3%), 사업추진인지층(88.7%)에서 특히 더 높게 나타났다. 한편,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0.6%(전혀 필요하지 않다 3.4% + 필요하지 않은 편이다 7.2%)에 그쳤으며, ‘모름/무응답’은 9.6%였다.
성산역 신설 추진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81.2%였으며, 성산2동(88.4%), 망원2동(81%), 성산1동(80%), 화이트칼라(87.9%), 사업추진인지층(85.8%)에서 특히 더 높았으며, ‘반대한다’는 응답은 8.4%에 그쳤으며, ‘모름/무응답’은 10.5%였다.
수도권 서부광역철도사업에서 당초 계획되었던 성산역이 제외되었다는 사실에 대한 인지도는 25.8%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성산1동(35.0%)과 성산2동(33.4%), 연남동 18.4%, 40대(34.7%)와 50대(37.6%), 블루칼라(30.3%), 화이트칼라(32.6%), 사업추진인지층(38.7%), 지하철주이용층(30.1%)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성산역 신설 시 이용 의향에 대해 질문한 결과, 『이용의향』응답이 91.6%(반드시 이용하겠다 45.3% + 기회가 되면 이용하겠다 46.3%)였으며, 그 중 ‘반드시 이용하겠다’는 응답은 성산1동(56.8%)과 성산2동(55.3%), 40대(51.9%), 50대(50.7%), 화이트칼라(55.0%), 사업추진인지층(56.7%), 지하철주이용층(52.3%)에서 50%를 상회했으며, ‘이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5.4%에 그쳤으며, ‘모름/무응답’은 3.0%였다.
수도권 서부광역철도사업에 대한 인지도는 61.7%(잘 알고 있다 15.0% + 어느 정도 알고 있다 18.6% + 들어는 보았다 28.0%)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성산1동(68.1%), 성산2동(66.2%), 상암동(70.4%)과 40대(73.4%)와 50대(72.9%), 자영업(71.9%), 블루칼라(68.6%), 화이트칼라(70.7%) 등 경제활동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수도권 서부광역철도사업에 대한 인지응답자(n=617)를 대상으로 주된 정보습득경로에 대해 복수응답(2개)을 받은 결과, ‘주변 지인’이 54.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지역신문 및 케이블 방송 등 언론’(31.7%), ‘인터넷 기사’(23.1%), ‘플랜카드, 전단지 등 홍보물’(19.2%), ‘중앙 언론’(6.2%), ‘서울시청 홈페이지’(3.4%), ‘문자메시지’(0.8%) 순으로 응답되었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오경환 서울시의원은 ‘지난 2월초 국토교통부안이 확정된 이후에 서부광역철도와 성산역의 필요성은 80%에 가깝지만 성산역이 제외된 사실을 아는 비율은 겨우 21.8%로 매우 낮다.’면서 ‘향후 성산역 신설 사업진행을 위해 홍보와 서명운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