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회방송 화면
강기정 의원은 이날 오후 8시 50분경 같은 당 신경민 의원에 이어 아홉 번째 토론자에 나섰다.
강기정 의원은 “온라인으로 본방 사수 감사하다”라며 “야당은 테러를 방지하는 법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테러를 방지하자며 그 안에 국정원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다. 통제되지 않는 국가정보원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대안을 마련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국회에서 적법하게 필리버스터를 하는 중에 (대통령이) 연단을 주먹으로 치는 구태의 정치를 보였다”면서 “국회를 무시하는 정치 행태”라고 직격타를 날렸다.
한편, 필리버스터는 국회방송 및 인터넷 ‘팩트TV’ 등에서 생중계되고 있다.
김임수 온라인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