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장애인 건강과 복지증진 위해 상호 교류···무료건강상담·강좌·진료비 혜택 제공
좋은문화병원 외관 전경.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은 지난 23일 (사)부산광역시신장장애인협회와 상호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신관 15층 대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규봉 협회장, 김위조 부회장, 진차상 부회장, 김해영 사무처장을 비롯한 협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 체결 후엔 최근 개설한 인공신장센터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공신장센터를 둘러본 협회 관계자는 “신장 장애인들의 권익향상과 자립을 위해 설립된 협회인 만큼 좋은문화병원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신장장애인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두 기관이 상호 교류하고, 신장장애인의 인식 개선 및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을 통해 좋은문화병원은 부산광역시신장장애인협회 측에 무료건강상담 및 강좌를 개최하고 진료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 범일동에 위치한 좋은문화병원은 38년의 역사를 가진 종합병원으로 지난 1월 신장내과와 인공신장실을 개설, 만성신부전·사구체신염 등 신장질환으로 인해 혈액투석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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