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지역 교회들이 28일 오전 주일예배를 드리고 동성애 반대 등을 위한 ‘기독인 1천만명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
포항제일교회, 포항중앙교회, 기쁨의교회, 장성교회 등 지역 400여개의 교회 교인들은 이날 동성애 차별금지법 제정과 이슬람 확산에 반대하는 서명을 했다.
이들 교회는 “지난 10년간 청소년 에이즈 환자 수가 늘었고 에이즈가 동성애로부터 발생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소수인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다수의 인권을 무시하는 행태는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도 교인들은 “역사바로세우기, 경제 살리기, 저출산 문제 극복, 북한 핵 폐기 등을 위해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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