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11년 오후 2시 46분. 일본 미야기현 산리쿠 앞바다에서 규모 9.0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했다. 그 여파로 엄청난 쓰나미가 밀려와 해안 마을을 덮쳤고, 1만 8000명 이상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일본 역사상 최악의 재난이었다. 그로부터 5년이 흐른 지금. 재해지역에서 유령을 봤다는 목격담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문가들조차 “이번 지진만큼 귀신 이야기가 많이 구전되는 재해는 없었다”며 괴담이 떠도는 이유와 배경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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