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 인성 함양 위해 교과 연계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원예체험교육. 사진제공=영주시
[영주=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유치원∙초등학생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해 교과 연계 원예-통합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습 방법의 다양한 시도로 자연 친화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현장에 원예 프로그램을 적용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교사와 어린이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시범 적용되는 원예-통합 교육은 자연 속 다양한 체험과 관찰을 통해 학습적인 영역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해 현실감 있는 지식과 논리적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센터는 기대했다.
센터는 ‘꽃바구니 만들기와 압화편지 감사편지 쓰기’ 원예 활동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국어 과정에 적용될 수 있고, 식물 키우기 활동이 과학 영역 뿐 아니라 씨앗과 이파리 수, 용기 등을 통해 수와 량의 개념을 익히는 수학 영역에 활용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교과학습 영역을 ‘원예’로 소통하는 이 번 교육은 영주시 소재 초등학교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신청∙접수 받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연구개발과 기술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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