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시 군․구 행정실적 평가 승용차 요일제 활성화 추진 분야에서(2015년 기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인천시가 지난 한해 10개 군․구의 승용차요일제 추진 실적에 대해 현장평가와 서면평가 결과를 종합해 선정한 것으로 계양구는 승용차요일제 평가에서 2014년 기준 최우수구 선정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계양구는 추진체계 및 관심도, 승용차요일제 참여실적, 참여 현황 홍보추진, 관리시스템 운영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청사 및 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선택요일제의 100% 의무시행 및 사회단체 및 기업체 구청장 서한문 발송, 합동캠페인, 구정신문, 전광판 홍보, 민방위 교육 시 요일제 홍보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홍보활동 등을 통해 인천시 전체 7.01% 대비 8.63% 높은 가입률을 기록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올해에도 9%인 시 목표율을 상회하는 10% 가입률을 목표로 관내 초·중·고 등 교육기관 100% 가입 및 각종 홍보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승용차 선택요일제에 가입하면 자동차세 5%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 교통유발부담금 30% 감면, 의료기관 종합검진비 할인, 할인가맹점 이용요금 5%에서 10%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자동차세 4579만6000원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7개소 400만원, 교통유발부담금 9개소 895만5000원의 감면이 적용됐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