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자율방재단 취약계층 500가구 화재경보기 설치 봉사 현장. 사진제공=청송군
[청송=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청송군은 진보면 진안리 일원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안전지킴이인 청송군자율방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500가구를 선정, 화재감지기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해 연말부터 이날까지 안전마을 내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 노후주택 등 취약계층 500가구를 선정해 겨울철 화재 등 재난을 사전 대비 하고자 화재감지기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에는 청송군자율방재단 진보면대(대표 신재영)에서 단원 30여명이 가구별 설치를 지원했다.
청송군자율방재단(단장 이규욱)은 지난 2008년 군조례에 의거 창단된 지역 내 안전지킴이 봉사단체로 현재 8개 읍·면에 243명의 단원이 조직돼 있다.
또 각종 재난 현장과 여름철 태풍 피해 응급복구와 같은 상황 발생시 의무적으로 출동·지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겨울철 제설작업과 실종자 찾기 등 지역 내 크고 작은 사고 현장에도 출동해 군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민간 봉사단체로 활동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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