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정창길 사장.
2015 동반성장평가 평가대상 공기업Ⅰ․Ⅱ군 25개 기관 중 ‘우수’ 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한국중부발전 등 총3개 기관이다.
동반성장평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과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이며 산업부 장관은 대학교수, 연구원 등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매년 3월말까지 평가를 마치고 그 결과를 기획재정부장관에게 통보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한다.
한국중부발전이 이번에 공기업 최고등급을 획득한 것은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 특화브랜드인 `K(Komipo)-장보고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으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공기업 최대인 협력 중소기업의 누적수출액 2182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 추진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중부발전은 중소기업에 대한 진입장벽 철폐의 일환으로 공기업 최초로 ‘동반성장 1(대기업)+2(중소기업)제도’를 시행해 2015년에 중소기업 수주액 871억원을 달성하는 등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2,014억원을 중소기업에게 발주하는 등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간의 동반성장을 선도해 왔다.
한국중부발전 정창길 사장은 “중부발전이 지난 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Ⅰ등급평가를 받아 268개 기관 가운데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은 또 하나의 쾌거”라고 말했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도 실추된 명예 회복에 대한 직원들의 열망이 강한 만큼 중부발전 출신 최초의 사장으로서 직원들의 사기를 되살려 국내 정상급 공기업으로의 위상을 되찾는 데 온 정성을 다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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