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청연 인천교육감이 ‘초등학교 새내기 학부모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8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초등학교 새내기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일반적으로 운영되는 예비학부모교육과 조금은 다르게 기획됐다. 먼저, 자녀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킨후 직접 경험하게 되는 학부모의 실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더불어 내 자녀의 학교만이 아니라 인천교육의 전반적인 이해를 통해 우리 학교,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가는 교육주체로서 학부모들의 참여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시간동안 ‘응답하라 2016 인천교육’과 ‘초등학교생활의 모든 것, 그것이 알고싶다’라는 주제로 실질적인 사례를 통한 강의와 질의응답 `샘들에게 물어봐`를 진행했다.
이청연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2016년은 인천교육의 ‘행복교육 도약의 해’로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인프라 구축, 참여와 자원봉사 중심의 학교자치 및 소통과 공감의 마을교육공동체를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새내기 학부모들이 우려와 두려움보다는 설레임과 기대로 인천교육을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4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신정초 학부모동아리 (신정퀸즈 우쿨렐레 앙상블팀)의 축하공연, 부곡초 김경애 교감의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의 공부, 친구관계, 학교생활등 궁금했던것들이 많이 해소됐다”며 “인천교육에 대해 알게되어 좋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만남의 자리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학부모지원센터를 통해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학부모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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