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 병원 마리아홀에서 ‘건강한 수면 방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세계 수면의 날(3월 18일)은 일반인들에게 숙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건강한 수면을 통해 삶의 질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국제적으로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는 ‘나도 숙면을 이룰 수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대한수면학회에서는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수면주간으로 제정하고 전국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국제성모병원에서는 ▲건강한 수면이란(신경과 김영인 교수) ▲불면증 어떻게 할까요(정신과 박일호 교수) ▲코골이도 병(신경과 김혜윤 교수) ▲치과에서의 코골이 치료 방법(치과 박승훈 교수) 등 다양한 측면에서 수면 질환에 대해 접근해 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얼마 전 TV프로그램에서 유명 방송인이 착용해 화재가 됐던 양압기 시연 및 상담이 진행되며 수면 장애 설문지를 통해 본인의 수면 건강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경과 김혜윤 교수는 “수면은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고 다음 날의 생활을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잠을 적게 자는 것이 근면성실하다는 인식이 있다“묘 ”이번 행사를 통해 수면 관련 질환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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