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구보건협회.
[서울=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인구보건협회는 미혼모의 양육환경 개선과 건강하고 당당한 삶을 꾸릴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자 ‘양육미혼모 건강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구보건협회는 생후 6개월 이상의 자녀를 둔 수도권 지역의 양육미혼모를 대상으로 신체계측, 간기능검사, B형간염검사, 갑상선검사 등의 일반건강검진과 자궁경부액상검사, 인유두종바이러스(HPV)검사, 난소암검사 등 여성암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업기간은 3월 14일부터 6월 말일(선착순 마감)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를 참고하면 된다.
협회 최교영 사무총장은 “양육 미혼모의 경우 열악한 경제적인 상황 등으로 인해 건강검진을 받지 못해 건강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혼모가 건강하고 당당한 삶을 살아 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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