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수도권매립지종료특별위윈회(위원장 김교흥·신동근)는 15일부터 한 달간 검암역에 마련된 수도권매립지 종료 투쟁 천막농성장을 폐쇄하고 농성을 일시 중단키로 했다.
더민주 인천시당 수도권매립지종료특별위원회는 선거운동 기간 정당의 집회활동이 금지됨에 따라 420여일간 진행해 온 수도권매립지 종료 투쟁 농성을 4.13 총선 선거운동 기간 전에 한 달간 미리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이에 따라 420여일간 유지해오던 수도권매립지 종료 투쟁 천막농성장이 4.13 총선 이후까지 한 달간 폐쇄되며 매주 목요일 저녁 진행해오던 매립 연장 반대 촛불집회도 총선 이후까지 한 달간 멈춘다.
수도권매립지종료특별위원회는 선거기간 농성장을 한시적으로 폐쇄한 뒤 총선 이후 다시 농성장을 열고 매립 연장 반대 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더민주 인천시당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재작년 12월 초 수도권매립지 관련 4자 협의체 구성과 협상을 제안한 이후 수도권매립지종료특별위원회를 구성, 작년 1월 26일부터 인천시청 앞에 천막농성장을 마련해 밤샘 농성을 벌이며 매립 연장 반대 투쟁을 이어왔다. 이어 작년 5월부터는 주민과의 연대 투쟁 강화를 위해 농성장을 검암역으로 이전했으며 검암역 출근길 피켓 시위, 매주 목요일 저녁 촛불집회도 병행해왔다.
김교흥 매립지종료특별위원회위원장은 “인천시 등 4자 협의체는 매립지 연장 합의 이후 대체 매립지 확보 등 매립 종료를 위한 움직임은 별로 보이지 않고 있다”며 “선거 이후에도 조기 매립 종료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때까지 종료 투쟁을 계속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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