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기 참별미소대학 입학식. 사진=성주군
[성주=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성주군은 1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교육생 34명과 관계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참별미소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수는 오는 2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 1일까지 고품질 참외 생산기술 이론과 실습, 분임토의 등 프로그램으로 총 21회 100시간 과정으로 실시한다.
성주군은 참외 조수익 5000억원을 목표로 고품질 생산체계화, 수출길 모색, 다양한 가공품 개발 등 참외 경쟁력을 높여 나가면서 최고의 농업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농업기술센터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6회, 777명), 귀농귀촌 교육(24회, 60명), 성주참외 세계화전략 심포지엄(157명) 등을 개최해 지역 실정에 맞는 최고 품질의 참외 생산을 위한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별미소 농업인대학’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 까지 4기에 걸쳐 13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각 지역에서 성주참외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한 선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김항곤 군수는 “생산, 가공, 마케팅, 유통 등 전반적인 교육과정을 잘 이수해 성주참외가 명실상부한 최고 명품참외의 명성을 이어나가길 바란다”면서, “내수가격 유지와 해외 수출시장 확대, 클린 성주 만들기 등 다양한 방면의 사업을 추진해 삼오시대로 나가자”고 말했다.
김태운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주참외 세계화전략에 맞춰 전문 농업분야에 대한 지식의 체계화로 경쟁력을 높이고, 앞서가는 농업인력이 양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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