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임내현 국회의원이 국민의당 북구을 공천자로 확정된 최경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최경환 예비후보에 따르면 임내현 의원과 지지자 50여명은 21일 용봉동에 위치한 최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모두가 힘을 모아 총선승리, 정권교체를 위해 앞장서고 새로운 정치역사를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최경환 후보를 중심으로 다함께 협력해서 총선에서 필승을 거두자”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임내현 의원은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국민의당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면서“ 새로운 3당체제를 만드는데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디딤돌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최경환 후보는 “임내현 의원의 결단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지난 4년 동안 북구의 발전을 위해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 7차 보상법 시행령을 반년만에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큰 업적을 남기는 것을 비롯해 국민의당 창당에 누구보다 앞장서 주신데 대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최경환 후보를 북구을 지역 단수후보로 공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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