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김문오 달성군수가 ‘비슬산 치유의 숲’ 조성 용역 최종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달성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의원, 관련 부서장, 민간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슬산 치유의 숲’ 조성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문오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중간 보고회 자문 의견을 반영하는 자리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동선 및 치유 프로그램과 각종 시설물 운영 등 비슬산 만의 특화된 치유의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토론도 이뤄졌다.
김문오 군수는 “ ‘비슬산 치유의 숲’이 완성되면 비슬산 자연휴양림과 오토캠핑장, 대견사 등 주변 관광지와 어울려 비슬산이 명품 복합 산림휴양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치유의 숲을 조성해 지역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슬산 치유의 숲’은 자연휴양림 계곡 건너편 부지에 면적 82ha로 조성되며, 군은 2018년 숲이 개장하면 관광객들에게 여가와 치유 활동을 겸할 수 있는 질 높은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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